개요
너의 이름은. (君の名は。 | your name。)은 대한민국에 2017년 1월 4일에 개봉 예정인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극장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상영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시놉시스
한달 후, 천년 만에 찾아온다는 혜성을 기다리고 있는 일본.
산골 깊은 시골 마을에 살고 있는 여고생 미츠하는 우울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촌장인 아버지의 선거활동과 신사 집안의 낡은 풍습. 좁고 작은 마을에서는 주위의 시선이 너무나도 신경 쓰이는 나이인만큼 도시를 향한 동경심은 커지기만 한다.“다음 생은 도쿄의 잘생긴 남자로 태어나게 해주세요ㅡ!!”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이 남자가 되는 꿈을 꾼다.
낯선 방, 처음 보는 얼굴의 친구들, 눈 앞에 펼쳐지는 것은 도쿄의 거리.
당황하면서도 꿈에 그리던 도시에서의 생활을 마음껏 즐기는 미츠하.한편, 도쿄에서 살고 있는 남고생 타키도 이상한 꿈을 꾼다.
가본적 없는 깊은 산속의 마을에서 여고생이 된 것이다.반복되는 신기한 꿈. 그리고 자신이 인지하고 있는 기억과 시간에서 느끼는 위화감.
이윽고, 두 사람은 깨닫는다.“우리, 서로 몸이 바뀐 거야?!”
바뀐 몸과 생활에 놀라면서도
그 현실을 조금씩 받아들이는 타키와 미츠하.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의 만남. 운명의 톱니바퀴가, 지금 움직이기 시작한다.
개봉전 평가
‘몸이 바뀐다’ 라는 현실에서 일어나기 어려운
또한 영화의 내용과는 다르게 현실에서 어려운 연애(?)를 정말 경이롭고 대단한 내용으로 풀어내서 마음을 끌리게 했다.
두 주인공이 원하고 싶었던 서로 다른 생활, 그리고 서로 닿을락 말락한, 위기의 순간.
이 내용을 바탕으로 지친 일상을 치유해줄 수 있는 그런 내용을 담은 감성이 풍부해질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이 든다.
개봉 전 주관적인 평가
이 영화 꼭 봐야 된다 : ★★★★☆ (4 / 5)
봐야되는 이유? : 2011년 도후쿠 대지진으로 인해 슬퍼졌던 일본을 위로하기 위해 감독이 준비한 영화로 사람들을 치유해 주고 싶다는 그 내용을 담아서 추천을 한다. 별점 하나를 깎은 이유는 일본 애니메이션 특성상 한국 정서에 맞지않는(?) 성적인 내용으로 포함된 내용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보기가 껄끄러운 부분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타입이다. 물론 혼자 보는것이라면 상관이 없다만 12세 이상 관람가 라는 걸 생각했을 때 보면 참 그런장면이 종종 보인다.
영화 관람(하단부터 스포일러)
전체적인 평가는 영화같은 아름다운 사랑이다.
서로 몸이 바뀐 그와 그녀를 찾아가기 위해 거슬러 올라가는,
그가 그녀를 위해 시간을 거슬러서 돌려놓기 위해서 하는 장면들은
마치 복선같은 느낌을 주었다.
영화 관람 후 주관적인 평가
일본 애니를 보면 항상 나올법한 장면 중 하나는 여성의 신체에 대한 부곽적인 면이 심한건데 이 영화도 그랬다.
영화 내용중, 남주가 여주의 몸으로 바뀌면 항상 하는 행동이 여주의 가슴을 주무르는 행동이였다.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지 않는 장면이였다.
이런점만 제외하면 정말 인연이라는 말처럼 끈으로 연결된 끈끈한 러브스토리가 나온 아주 매력적인 영화라고 평가된다.
주관적인 총 평점
7.5/10
엄청 달달하다! 그것도 엄청! 다을락 말락한 주인공들의 애절한 만남과
신카이 마코토 작품 특유의 아름다운 화면까지 어우러진 환상적인 그림체!
하지만 남주와 여주가 몸이 바뀌어서 하는 서로 다른 행동들이 영화 조연인물들에겐 그저 ‘이 아이가 뭘 잘못먹었나?’ 하는 듯한 시큰둥한 주위 사람들의 반응이 아쉽게 느껴졌다.
정말 이런 영화 내용이 현실로 일어나도 정말 그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일 수 있을까?
영화적 표현으로 인해 그런건 생략이 되었지만 쪼끔은(?) 아쉬울 따름이였다.
끝으로
그림체가 정말 사랑스러운 주인공들이 열린결말(다 커버린 주인공들이 특정 장소에서 만나 서로가 눈물을 흘리는)로 엔딩이 되었기에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서 팬들이 2차 창작으로 둘이 알콩달콩 사는 팬픽들이 많이 만들어졌다.
개인적으로 2차 창작 내용처럼 정말로 저 커플들이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꼭 한번쯤은 봐도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