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Windows 10 & Microsoft Office 의 금액이 3천원대? 정말 문제 없을까?

정품 가격보다 무려 99배나 차이나는 획기적인 가격?

하지만 싼게 비지떡이라는 속담이 있는데…

 

Windows 10 Pro 정품 가격
Windows 10 Pro 정품 가격

 

정품 Windows 가격은 일반 사용자가 의외로(?) 부담이 가는 항목중에 하나라고 생각이 든다.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에 대해 생각보다 안일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특성상 컴퓨터나 어떠한 제품을 구매하는 하드웨어에 대한 것은 금액을 아끼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소프트웨어는 불법적인 생각을 하는것이 어찌보면 안일한 생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오픈마켓 사이트등을 등지로 상대적으로 매우 저렴한 금액으로 판매하고 있는 Windows 10 및 Microsoft Office 제품을 Microsoft Store 에서 판매하는 상품보다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상시 판매하고 있다는점에 대해 엄청나게 부자인건지, 아니면 정말 정식 제품을 대량으로 사재기 한건지, 아니면 그냥 정품인증처럼 단순 눈속임을 하려고 한 것인지 확인해보자.

 

 

 

다양한 오픈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는 매우 저렴한 Windows 10 과 Microsoft Office 들

매우 저렴하게 판매되는 Microsoft 제품들
매우 저렴하게 판매되는 Microsoft 제품들

 

 

이처럼 대다수의 오픈마켓 사이트에서 Windows 10 만 검색해도 원래 판매되는 가격보다 매우 낮은 금액의 상품을 버젓이 판매하고 있는것이 현실이다.

비단 국내만 그런것이 아니라, eBay 같은 곳에서도 비슷한 유형으로 판매되는 상품이 매우 많다.

 

물론 소비자 입장에서는 30만원이 넘는 가격의 Windows 10 Pro 보다는 3천원 가격의 Windows 10 Pro 둘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당연히 후자, 3천원 짜리를 선택할 것 이다.

이건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3천원을 고를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저렴하게 판매되는 상품을 구매해서는 안되는 이유가 있다. 조금 억지스러울 수 있는 사항들은 제외했으며, 상품을 구매하는 구매자 입장으로서 문제가 될 수 있는 사항들에 대해서만 짚어봤다.

 

 

 

너무 싼 MS 제품을 구매해서는 안되는 이유

1. Windows 10 불법 제품키를 구매할 수 있는 경우가 발생

막상 구매한 대다수의 사용자들은 정상적으로 정품 인증이 완료되었습니다. 라는 항목과 함께 매우 싼 가격에 구매하였다고 만족하는 경우가 있지만 실체는 다르다.

다들 사용자 입장에서 불법 제품키를 등록했을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MAK 인증을 받은 PC의 인증상태
MAK 인증을 받은 PC의 인증상태

 

일부 사용자들이 리테일 상품을 준다고 하면서 막상 정품 받아보니 볼륨 라이센스 라는 등의 항의성 구매후기를 작성한 것이 다수 발견되었다.

 

그 전에, 리테일이나 볼륨 라이센스 같은 단어가 어떤것을 의미하는지 짤막하게 짚고 넘어가자.

 

  • Retail : 리테일, FPP(Full Package Product)나 ESD(Eletronic Software Distribution) 로 구매한 상품으로, 사용자가 Microsoft 판매처에서 정품 패키지를 구매(FPP)했거나, Microsoft 웹사이트에서 정품 키만 구매(ESD)한 상품.
  • MAK : Multiple Activation Key, Volume License Key(VLK), Generic Volume License Key(GVLK) 등으로 불리며, 학교나 기업등에서 주로 사용되는 많은 PC에게 공통의 제품키를 등록할 수 있는 상품.
  • KMS : Key Management Server 의 약자로 학교나 기업등에서 주로 사용되는 방식이며 제품키를 관리하는 서버가 별도로 있어 해당 제품키 서버랑 주기적인 통신을 해야 정품 인증이 되는 상품.
  • OEM :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 Delivery Service Pack(DSP) 혹은 Commercial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 (COEM) 이라고 불리며, 완제품 PC를 판매하는 기업이나, 조립 PC 제작 업체가 조립 PC와 함께 판매하는 그 PC의 그 하드웨어만 인증이 되는 상품.

 

VLK 제품에 항의하는 구매자_1
VLK 제품에 항의하는 구매자_1
VLK 제품에 항의하는 구매자_2
VLK 제품에 항의하는 구매자_2

 

위에서 언급했듯, VLK 제품은 “학교나 기업등” 에서 대규모의 PC를 다루워야하는 상황에 쓰이는 인증 방식인데 개인이 이러한 방식의 제품키를 사용하면 라이센스 위반으로 언제든지 정품이 해제될 수 있는 제품키를 가지고 정품인것 마냥 판매한 셈이다.

 

물론 엄밀히 따져서 정품인증 자체가 안된다 이것은 아니지만, 라이센스 위반이므로 언제든지 다시 정품 해제가 될 수 있는 시한폭탄을 지닌 키를 등록했다고 생각해보자.

생각만 해도 다시 풀리면 정품 인증 하라는 경고창과 함께 짜증이 나는것은 둘째치고 돈주고 샀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또 돈을 주고 정품인증을 해야 할 터이니 그 점에서 다시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2. Office 365 계정의 보안문제와 언제 무효될지 모르는 인증 기반

Microsoft Office 제품키 대신, 계정을 보내준다고 적혀있다.
Microsoft Office 제품키 대신, 계정을 보내준다고 적혀있다.

 

이러한 방식은 Microsoft Office 에서 대학교 등지에서 제공하는 학생용 계정을 주고, 인증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해 주고 있다.

학생용 제품의 특징은 Microsoft Office 365 의 모든 기능을 포함해서 OneDrive 1TB 의 용량을 제공하는데, MS 와 협의된 대학이 아니거나 대학생인것처럼, 혹은 학교인것처럼 속여 계정을 대량생산하고 터무니없는 금액에 판매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계정의 특징은 Microsoft 라이센스 위반이 명백하므로 MS에 의한 계정 비활성화가 이루워질 수 있어 언제든지 정품인증이 해제될 수 있다.

 

또한, OneDrive 에 파일을 첨부하는 경우 계정을 돌려쓸 수 있기에 다른 제 3자가 OneDrive 에 올려진 파일을 볼 수 있다는 보안문제와, 해당 학생용 계정을 만든 관리자가 OneDrive 에 있는 문서를 볼 수 있다는 보안문제까지 발생할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OneDrive 1TB 역시 계정이 비활성화 되는경우 저장했던 정보가 손실될 수 있는 문제가 있으므로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Microsoft 에서 판매하는 공인된 정품 제품을 사는것이 가장 좋다.

 

 

 

끝으로

원래 제품 가격보다 터무니 없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상품은 이러한 피해 사례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Microsoft 도 이러한 판매 상품에 대해 단속을 하고 있지만 쉽게 근절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상용제품은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의 많은 사용자들이 쓰고 있는것은 엄연한 사실이지만 잘못된 라이센스 인증 방식이 정품인것마냥 포장해서는 안될 것 이다.